[2024 JW ESG 결산②] 키워드로 살펴보는 2024 JW ESG 뉴스 #자립 #소통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JW는 최근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이라는 창업 이념을 다시금 되새기고 있다. ESG 경영 의지가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문화이자 DNA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결국 회사의 업의 본질에 맞닿아 있어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 올 한 해를 관통하는 JW의 ESG 활동을 ‘친환경’, ‘정도경영’, ‘보건기반’, ‘자립’, ‘소통’ 다섯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앞서 소개한 세 가지 키워드에 이어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관심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집중해 온 JW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4 자립
►사회공헌 Committee로 시작한 2024년! … 직원들이 따뜻한 아이디어 이어지다.
봄의 시작을 앞두고, JW에 소외 계층의 자립을 위한 작은 씨앗이 심어졌다. 2024년 JW의 공유가치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책임질 ‘사회공헌 Committee’가 새롭게 구성된 것.
지주회사의 관리 파트를 포함해 각 자회사의 경영관리, 영업관리, 개발은 물론 일선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MR, 생산 현장의 공장관리 인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포함됐다.
이들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단순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게 아니라, 어려운 가운데서도 크고 작은 성취를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회공헌 Committee의 아이디에서 시작해 결실을 맺은 ‘생명누리’ 설립과 ‘기초과학연구자 주거지원 장학생 선발 사업’이 대표적인 결과물로서 이들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낮 시간 대 운행하지 않는 통근버스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외부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버스’, 장애 예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창작,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활동 공간을 개선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등은 JW가 그동안 추진해오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메세나 활동 지원’의 사회공헌 방향성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10주년 맞은 ‘JW아트어워즈’ … 세상을 보다 다채로운 색으로 채운 10년
기업이 주관하는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JW아트아워즈’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제는 대표적인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자리 잡은 JW아트어워즈는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했다. 총 상금 또한 국내 장애인 미술 공모전 중 최고 수준으로, 지난 9년 간 총 1,743건의 작품이 모였고, 314명의 작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영광의 대상으로는 ‘춤추는 코끼리’라는 작품이 선정됐다. 발달장애 작가인 손제형 작가(34)가 캔버스가 아닌 한지의 뒷면을 사용해 묵직한 코끼리가 춤을 춘다는 자신만의 상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각자 저마다의 크고 작은 역할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꿈을 응원하는 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뜻을 계승해 올해도 보이지 않는 편견의 벽 너머로 희망을 부지런히 전해왔다.
JW이종호재단을 설립한 故 이종호 명예회장은 생전 ‘JW가 필수의약품 공급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각자 역할로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JW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자립’이라는 키워드로 귀결되는 배경이다.
JW가 추구하는 문화적 다양성이 장애인 미술작가들이 세상으로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되고, 그 발걸음이 모여 세상을 보다 풍부한 색감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JW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내일을 위한 오늘의 투자 … 인재에서 미래 찾는 JW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이 이종호재단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주거비용 지원사업인 ‘2024 기초과학자 장학생’ 사업을 진행했다.
JW이종호재단이 운영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은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가 연구 기간에 주거비용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국내 산업계에서는 최초로 JW가 기획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0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 3년 이상 또는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로, 해외에 거주 중인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을 거쳐 지난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학위 취득 목적의 연구 기간을 고려해 최대 3년 간, 연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거주지 임차료를 지원한다.
JW는 청년들의 오늘을 지켜 미래를 만드는 중이다. 청년(靑年)이라는 단어에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푸른 희망이 담겨있다. 미완(未完)의 상태지만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국은 새로운 시대를 짊어지게 될 이 시대의 청년들. 젊은 청년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들의 프론티어 정신을 위한 JW의 지원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기업도 지역사회의 일원! … 임직원 참여 JW한마음봉사단 활동 재개
만물에 생기가 도는 5월, JW 임직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모처럼 야외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다름 아닌 JW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결성된 봉사단체 JW한마음봉사단원들. 약 3년 만에 재개된 임직원 봉사활동의 첫 번째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JW는 지난 2013년,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등 모든 자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체 ‘JW한마음봉사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별한 조건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자 모집과 봉사활동이 이뤄지다보니 형식적인 활동보다는 실제로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JW홀딩스와 JW중외제약, JW메디칼 직원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과천시장애인복지관과의 협의를 통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나들이 도우미로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JW는 유연한 일정 관리와 안전을 위해 10인 이하 소규모 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첫 번째 나들이 장소는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다누리센터 소속의 발달장애인 6명과 7명의 JW 직원들은 공원 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을 걸으며 도심 속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둘레길은 약 2.8km 거리로 난이도가 높지 않아 신체적 약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전망 좋은 길로 손꼽힌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나들이는 한국민속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같은 단체에 소속된 뇌병변을 앓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들이 참여, JW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과천시장애인복지관 부설기관인 다누리센터는 뇌병변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 소통
►공식 SNS 채널 개설 통해 이해관계자 소통 Up!
JW는 올해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잇달아 신설하며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
지난 5월 개설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JW TALK>은 JW중외제약을 비롯해 JW 계열사의 주요 소식과 건강·의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채널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팔로워와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JW TALK>에 업로드되는 콘텐츠의 주제는 팔로워가 직접 댓글, DM으로 문의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결정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타겟 맞품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소식 뿐만 아니라, 환자나 환자 가족들을 위한 각종 질환 및 의료 정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정보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와 함께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JW신약 등 상장 자회사 4곳의 투자자들을 위해 텔레그램 채널 <JW 공식 PR/IR 채널>도 개설했다. 텔레그램은 특히 주식 투자 정보가 활발히 소통되는 채널로 알려져 있다.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직접 운영하며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기업이 드물 정도로, JW는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도입해 주주와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JW 공식 PR/IR 채널>에서는 JW의 최신 보도자료를 가장 빠르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실제 언론 매체에 배포하는 JW의 보도자료를 당일 오전 텔레그램 채널에 동시 게재함으로써 투자자들이 더욱 빠르게 JW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JW는 이와 함께 구독자들이 보도자료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도자료에 대한 부연 설명이나 간략한 해설을 덧붙여 투자자에게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JW의 주요 공시 내용도 텔레그램을 통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되는 공시 내용 외에도 R&D 이슈 또는 분기별 실적, 자사주 매입 등 투자자들이 참고할만한 내용들을 다방면으로 공유하고 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 결의 다진 JW, 고객과의 동행 지속!
소비자, 즉 고객은 기업의 존재 이유다. 초연결사회로의 진입과 함께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이 보다 밀접해지며 고객경험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다. JW는 지난 2022년 기업과 소비자의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소비자중심경영(CCM) 최초 인증에 성공한 후, 고삐를 늦추지 않고 고객에게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고 있다.
완연한 봄의 시작을 알린 지난 4월, JW사옥에서 JW중외제약 소비자중심경영(CCM) 강화운영 결의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부서인 CCM운영팀을 비롯해 제품개발, 품질보증, 경영관리, 마케팅,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조직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내 CCM 재인증 획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과 평가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비자 중심의 선순환 시장을 구축하는 데 있다. CCM을 처음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정기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인증 이후에는 3년 간 효력이 유지된다. 재평가 통과 시 다시 3년 간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0년, 체계적인 VOC(Voice of Customer)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며, CCM 인증 준비를 시작했다. 이듬해에는 전 직원이 CCM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사내 의무교육 과정을 구성해 구성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2021년 4월에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CCM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신영섭 대표와 최고고객책임자(CCO)인 이세찬 JW홀딩스 준법경영본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고객 만족 관련 의사결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 외에도 이슈 발생 시마다 유관부서와 협의체를 소집해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의약품 처방의 일선에 있는 약사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표시자재 관련 회의체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반드시 표기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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