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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3 표적 항암제 JW2286 IND 승인! ‘계열 내 최초’ 혁신 신약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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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3 표적 항암제 JW2286 IND 승인! ‘계열 내 최초’ 혁신 신약 개발 본격화

2024-06-28

 

JW중외제약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며,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선도적으로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자체 플랫폼 ‘주얼리(JWELRY)’와 ‘클로버(CLOVER)’를 구축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 왔다. 현재 이 플랫폼에서 발굴된 신약후보물질들이 본격적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글로벌 혁신 신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JW2286’ 임상 1상 승인,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 |

 

JW2286은 JAK-STAT 신호전달경로 중 하위 단백질인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퍼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이다. 먹는 약(경구제)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삼중음성 유방암, 위암, 직결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STAT3는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JAK 단백질의 하위 단백질(STAT1~4, STAT5A, STAT5B, STAT6) 중 하나다. 각각의 STAT은 상위 단백질인 JAK에 의해 활성화된다. JAK에서 STAT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세포의 발달과 분화, 성장, 생존 및 다양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대표적인 체계로 알려져 있다. 특히, STAT3의 비정상적 활성화는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 전이, 약제 내성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제약 업계에서는 주로 JAK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면역 및 종양 질환 치료제를 개발해왔으나, 이는 다른 하위 STAT 단백질의 정상 활성화도 억제해 부작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STAT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 신약 개발은 난이도가 높아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은 STAT3을 직접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 신약후보물질(JW2286)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기존에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을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의 약’ 개발을 의미한다.

 

JW중외제약은 JW2286 개발을 통해 항암과 면역질환 분야에 있어서 강력한 효과는 물론 JAK 억제제의 부작용 이슈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2021년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비임상 약리시험 평가 결과에 따르면, JW2286은 STAT3 고활성을 바이오마커로 갖는 여러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요법 대비 높은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에 강력한 효능을 나타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과 표피성장인자(HER2)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유방암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다.

 

 

 

| 혁신신약 개발, 높은 R&D 역량 요구 |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은 계열 내 최고 신약을 뜻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 개발과 비교해 더 높은 R&D 역량을 요구한다. 질병은 사람 몸속에 있는 특정 단백질의 이상 반응으로 발생하는데, 해당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첫 번째 신약’이라는 뜻이다.

 

계열 내 최초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약물 타깃에 대한 연구 경험과 연구원의 능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안전하고 효능이 있는 약물 구조가 밝혀지지 않았고, 기존에 허가받은 신약도 없기 때문에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가 매우 어렵다. 오랜 연구기간과 막대한 비용, R&D 역량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이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2022년 승인한 37개 신약 중 22개(약 59.5%)가 난치성 암 및 심혈관 질환, 유전 희귀 질환에 대한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이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다.

 

JW중외제약이 ‘퍼스트 인 클래스’ 개발에 도전하는 이유는 기존 시판 중인 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작용 및 거부반응이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인미답의 약을 개발할 경우 해당 치료제 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큰 보상도 기대할 수 있다.

 

 

 

| 퍼스트 인 클래스 화수분, AI 기반 자체 R&D 플랫폼 |

 

JW중외제약의 핵심 R&D 플랫폼 중 하나인 ‘클로버(CLOVER, C&C research Laboratories Omics serVER)’는 연구법인 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구축한 AI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C&C신약연구소는 이 플랫폼을 통해 종양 및 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10여 종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신약 탐색 연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클로버를 통해 발굴된 JW2286을 지난 2020년 C&C신약연구소로부터 권리를 획득하고, GLP(비임상시험규정)에 따른 독성평가와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는 등 임상 진입을 준비해 왔다.

 

 

현재 C&C신약연구소는 STAT 단백질 타깃의 신약 탐색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C&C신약연구소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의 비임상 연구(2022년) 외에도 STAT3 표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선도물질 최적화 연구(2021년),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선도물질 최적화 연구(2023년)가 각각 국책과제로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STAT 단백질 타깃 물질이 아닌, XBP1s 억제제(전립선암 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었다. C&C신약연구소가 2021년 사업단 출범 이래 4년 연속 지원 과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는 클로버의 혁신 물질 창출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앞으로도 JW중외제약은 신약연구센터의 ‘주얼리’와 함께 C&C신약연구소의 ‘클로버’를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지속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오가노이드 등 바이오텍 플랫폼을 결합한 공동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중개연구를 강화해 신약 개발의 성공률과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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